2020년 3월 초에 지금의 순순한리뷰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대략 32개월만에 구독자 5,000명에 도달하게 되었다.
추세를 봐서는 연말이나, 내년초쯤이나 될 줄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좀 더 빠르게 도달한 것 같다.
최초에 유튜브를 본격 시작하게 되었던 것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오프라인 강의가 진행이 되지 않아서 유튜브 강좌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에 따라서.. 연습삼아서 취미로 블로그 리뷰로 하고 있던 제품 리뷰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였는데..
하다보니 재밌어서, 현재 채널은 제품 리뷰를 올리는 공간으로 정리하고 기존의 강좌나 개발 팁등은 따로 순순 스튜디오 채널로 리브랜딩해서 나눠놓은 상태이다.
순순한리뷰 채널
순순스튜디오 채널
정신이 없어서 아이콘이나 아트워크 등을 그냥 동일하게 쓰고 있긴한데.. 2023년에는 좀 더 확실히 다르게 좀 구분을 해놔야 할 것 같다.
간단하게 분석 데이터를 공유해보면. 아무래도 제품 리뷰가 주 이다보니, 이바닥의 대기업인 잇섭 유튜브를 보는 분들이 시청자들 중에 많은것 같음.
아무래도 특별한 컨텐츠가 있기 보다는 평범한 제품 리뷰를 표방하다보니, 대부분의 비 구독자분들이 시청중.
내년에는 좀 자체 컨텐츠 적인 영역을 늘려서 구독자를 늘려볼까 생각중이다. 실제로 조회수 대비 구독자는 매우 적은편인것 같다.
대부분 전자제품 리뷰라서, 남성 비중이 99% 이럴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여성 비중이 15%나 되서 놀랐음. ( 이게 평범한건가.. ? ) 시청자의 대부분은 30대 초중반의 남성으로 보임.
30개월 조금 넘게 유튜브를 하면서 누적된 조회수는 200만회 정도. 인기 유튜버들의 1개 영상 수준도 안되는 미비한 수준. 그리고 유튜브 광고를 통해서 3000 달라, 지금 환율로는 대략 400만원 좀 넘게 번 것 같다.
상위 조회수 영상들은 나열해보면, 대부분 작년 여름~가을에 제작했던 영상들인듯.
잘은 모르겠지만, 나의 귀엽고 소중한 순순한 리뷰의 전성기는 저때가 아니었을까 싶음..
모 회사의 유튜브 채널 분석에 따르면 순순한리뷰 채널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유튜브 구독자 순위에 비해서는 수익 순위는 높네.. 이정도 수익이 탑 11% 라니.. 대부분의 유튜브 채널은 돈이 안되긴 하나보다.
사실 작년 말쯤에 갑자기 조회수가 많이 나오고 협찬도 제법 들어오고 쿠팡파트너스를 활용한 부수입도 쏠쏠하면서, 금년에도 꽤 많은 시간과 기회비용을 들여서 유튜브를 키워오고 있었는데,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쿠팡파트너스를 못하게 되면서 ( 따로 포스팅할 예정 ) 뭔가, 투머치로 유튜브를 하고 있었나..? 하고 정신을 차리게 되었음.
그래서 남은 한해 동안 + 내년에는 좀 원래 본업으로 돌아가서 개발쪽 내용에 집중할 예정.
그래도 유튜브 리뷰는 즐거운 취미이고, 재밌는 제품은 언제나 환영이니 꾸준히 열심히 해봐야지.
구독자 5000명 되는데 3년가까이 걸렸는데.. 1만명은 언제될려나..